국제

과테말라 화산폭발 사망자 300명

하와이 용암분출 첫 부상자 발생

화산폭발로 3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과테말라의 재난 당국이 구조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국가재난관리청(CONRED)은 7일 푸에고(스페인어로 불의 의미) 화산폭발 현장에서의 생존자 구조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카날3 방송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뜨거운 화산재와 용암에 다수의 시신이 훼손되는 바람에 매몰자를 찾기 위한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실종자와 중상자가 많아 사상자가 대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산폭발로 과테말라 국민 170만 명이 피해를 봤다. 폭발 이후 사흘간 인근 주민 1만2천89명이 대피했으며, 3천319명의 이재민은 안전시설에 머물고 있다.
이에 앞서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과 용암 분출로 인해 첫 부상자가 발생했다. 20일 탤미지 매그노 하와이 민방위 국장은 전날 한 남성이 라니푸나 가든에 있는 집 현관에 앉아 있다가 용암에서 튀어나온 바위에 맞아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그 동안 화산재로 인해 주민들이 호흡곤란, 가려움증, 눈 충혈, 피부질환 등의 고통을 겪은 적은 있지만 용암으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일부터 2주 이상 이어지고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과 용암 분출로 지질조사국은 경보단계를 적색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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