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부왕’ 버핏, 34억 달러 또 기부

재산의 99% 기부하겠다 약속

워런 버핏(86)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34억달러(약 3조8400억원)를 또 기부했다. 미 언론은 버핏 회장이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등 5개 자선단체에 버크셔 해서웨이 B주(A주보다 의결권이 낮은 주식) 1770만주를 기부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주당 가치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192달러다. 올해 기부액은 2006년부터 매년 기부한 금액 중 가장 크다. 버핏 회장이 올해까지 13년간 기부한 누적액은 309억달러(약 34조원)가 넘는다. 이 중 245억달러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아내 멀린다가 운영하는 게이츠 재단에 기부했다. 나머지는 사별한 첫 부인의 이름을 따 버핏이 만든 ‘수잔 톰슨 버핏 재단’과 그의 자녀 3명이 운영하는 재단들에 기부했다.
버핏은 재산의 99%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후 매년 보유 주식의 5%를 기부하고 있다. 2006년 보유했던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의 43%를 기부했고 현재 16.7% 수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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