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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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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갈매기 꿈’은 1970년대에 미국의 어느 공군 조종사가 쓴 소설이다. 본래 제목이 <Jonathan Livingstone Seagal>인데 한국어로는 ‘갈매기의 꿈’으로 번역되었다. 작가는 소설의 주인공을 조나단 리빙스턴이란 이름을 가진 갈매기를 의인화했다. 갈매기 조나단은 어느 날 높은 벼랑에 홀로 앉아서 생각해 본다. “자신에겐 왜 하늘을 나를 수 있는 날개가 주어졌을까?’ 갈매기들에게 날개가 주어졌다는 것은 어부들이 새벽 바닷가에 부려 Read more
거기 너 있었는가? 80년 5월 광주가 피 흘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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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역사의 증언 “저는 아직도 부끄럽습니다.” “39년전 그 때, 저는 고시공부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공주가 피를 흘리고 있을 때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80년 5월 광주 앞에, 저는 아직도 죄인입니다. 함께하지 못했던 죄송함, 진실을 외면할 수밖에 없었던 분노가 제 삶을 인권변호사의 길로, 시민운동가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일은 저의 숙명이기도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인터넷에 올린 시대의 증언이다. 우리 모두에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