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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샌프란시스코 범가너 상대로 승리

7이닝 2실점…첫 개막 2연승

사이영상 수상자에 이어 이번엔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출신도 넘어섰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상대팀 에이스 ‘도장깨기’ 두번째 관문도 잘 통과했다.

류현진은2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진 5개를 잡았고 6안타만 내줬다.

류현진은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특히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등 상대 에이스와의 잇단 맞대결에서 13이닝 동안 삼진 13개를 잡았고, 단 1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는 등 깔끔한 투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다저스 홈에서 47이닝 연속 볼넷 0개의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오는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로 예정돼 있는데, 상대 선발투수도 통산 148승의 우완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가 유력하다.
다저스는 6-2로 앞서던 9회말 바뀐 투수 이미 가르시아가 무사 1·2루를 허용했고, 마무리 켄리 얀센마저 3실점하며 류현진의 승리를 날릴 위기에 몰렸지만 1사 1·3루에서 파블로 산도발을 병살타로 처리해 6-5 승리를 지켰다.

류현진은 경기 뒤 범가너의 홈런에 대해 “실투이기도 했지만, 범가너가 놓치지 않고 잘 쳤다”며 “야구를 하면서부터 홈런보다 볼넷이 싫었다”고 말했다. 그는 “체인지업은 자신있는 구종 중 하나이고, 제구에 자신이 있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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