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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여왕에 세계랭킹 1위까지

작년 LPGA 신인왕 고진영

명실상부한 고진영의 시대가 도래했다. 작년 신인왕에 이어 세계 랭킹 1위까지 차지한 고진영의 상승세가 무섭다.
사실 올해 여자프로골프(LPGA) 시즌을 시작하면서 고진영의 쟁쟁한 경쟁선수들을 제치고 정상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본 전문가들은 많지 않았다. 그것도 본격적인 시즌 개막 두달여만에 최고 자리에 올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진영은 LPGA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을 제패한 뒤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7.20점을 획득, 최근 5주간 정상을 지킨 박성현(6.84점)을 제치고 새 골프여왕에 올랐다. 2006년 여자골프 랭킹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14번째이자 한국선수로는 신지애, 박인비, 유소연, 박성현에 이어 5번째로 넘버 원에 오르게 된 것이다.
고진영은 LPGA 투어를 통해 “세계 1위가 돼 몹시 흥분되고, 이렇게 영광스러운 성과를 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항상 코스에서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려 노력했을 뿐인데, 이렇게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고 월드 넘버 원 선수가 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고진영의 1월 첫주 세계랭킹은 10위였지만 2월 호주 여자오픈에서 2위, ANA 인스퍼레이션까지 6개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 공동 3위 1회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단숨에 세계 1위로 점프했다. 6개 대회에서 쌓은 점수는 무려 230.08점. 1월 초 235.10점이던 고진영의 총점은 410.27점으로 수직상승했고 이를 57개 대회로 나눠 7.20점을 받으며 세계 1위로 등극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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