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인회, 예지-문경과 합동 시문 행사

시문(시카고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행사가 시카고 문인회 주관으로 예지 문학회와 문경 등 3단체가 합동으로 지난 1일 첫 번째 연말 축제를 가졌다. 글렌뷰 뱅큇에서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김수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 먼저 김영숙 문인회 회장의 인사가 있었다.

이날 김 회장은 “우리 모두 함께 가슴을 열었다. 문학을 읽고 쓰며 세계를 인식하는 사람들의 만남의 장이 더 넓혀지길 바란다”고 환영 인사를 했다. 오봉완 소설가의 ‘위안부’를 위시해 우건옥 시인의 ‘망자’등 28명 작가들이 영상과 함께 자작품 일부를 낭송하고 특히 한국에서 온 감태준 시인은 ‘아들에게’란 시를 낭송해 환영을 받았다. 이어 월간 현대문학 편집장과 중앙대 교수를 역임한 감 시인은 “문학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 밖보다 안을 더 중시해야 된다”고 말하고 “작품에서는 실험정신과 도전 정신이 충만하게 쓰되 늙은 표시를 내면 안되며 젊음을 갖고 작품을 쓰라”고 권유했다.
이날 베스트 드레스 쇼에서는 김경호 시인과 명계웅 평론가가 차지했으며, 촛불 점화에 이어 책 속의 카드 등을 선별해 읽으면서 감명과 일체감을 나누기도 했다.
배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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