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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S 여자 오픈의 주인공은?

박인비. 박성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혀

올해 두번째인 메이저대회가 열렸다. 이번에오 한국 선수들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매년 한국 선수들은 US 여자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31일 앨라배마주 쇼얼 크릭 골프클럽에서는 2018년 US 여자 오픈 대회가 열렸다. 대회 오픈 전 이틀 동안 폭우가 쏟아지면서 선수들이 연습 라운딩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대회 1라운드가 시작됐다. 이 대회는 올해 두번째 메이저대회로 박성현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했다. 박성현 뿐만 아니라 박인비와 전인지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인비는 최근 3개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컨디션을 조절했다. 그 사이 한국에서 KLPGA대회에 출전해 우승한 점, 그리고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에서 보여준 큰 대회에서의 강한 승부욕과 실력이 우승 후보로 꼽히기 손색이 없다. 박인비는 지난 2008년과 2013년에 US 여자 오픈 정상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2002년에는 US 여자 주니어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미골프협회(USGA)와의 인연도 깊은 편이다.

디펜딩챔피언 박성현은 올 시즌 평균 드라이버 거리가 274야드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대표적인 장타자다. 이번 대회 코스가 6732야드로 길어 박셩현과 같은 장타자에게 특별히 더 유리하다. 아울러 박성현은 2016년 3위, 작년 우승으로 유독 US 여자 오픈에서 성적이 좋았다.

한편 US 여자 오픈을 시카고와도 큰 관련이 많다. 1998년 박세리가 시카고에서 가까운 위스컨신주 쉬보이간의 블랙울프런에서 열렸던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여자 골프선수들의 선전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박세리는 이 대회에서 맨발의 투혼을 선보이며 한국 골프의 중흥기를 열었다. 이후 김주연과 박인비, 지은희, 유소연 최나연, 전인지, 박성현 등이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2년 블랙울프런 골프장에서 다시 열렸던 대회에서는 최나연이 우승, 양희영이 준우승, 아마추어 우승을 리디아 고가 차지하는 등 한인 선수들은 US 여자 오픈에 유독 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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