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요세미티 국립공원 대형산불로 폐쇄

관광객 수천명 대피

미국 서부의 대표적인 명승지 캘리포니아 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2주째 거세게 번지고 있는 대형 산불로 인해 폐쇄됐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원 곳곳에 묵고 있던 관광객 수천 명이 대피했다. 25일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캘파이어)과 현지 방송에 따르면 미 국립공원관리국(NPS)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대부분 지역이 퍼거슨 산불의 영향으로 이날 정오부터 폐쇄된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는 어떤 관광객도 진입이 금지되며, 현재 머물고 있는 관광객에게는 즉시 대피 명령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폐쇄되는 공원의 넓이는 여의도 면적의 10배가 넘는다.
국립공원 관리국은 긴급 메시지를 통해 “요세미티 밸리와 와오나의 모든 호텔, 캠핑 그라운드, 방문객 서비스 지역에 있는 모든 관광객에게 폐쇄 명령을 알린다”고 말했다. 요세미티 밸리가 산불로 폐쇄되는 것은 약 30년 만이라고 미 일간 USA투데이가 전했다. 요세미티 밸리로 이어지는 41번 주 도로 35㎞ 구간이 폐쇄된다. 이미 캘리포니아 남서쪽에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진입하는 주 도로인 140번 도로도 폐쇄됐다. 관리국은 캠핑 그라운드에 주차된 모든 차량에도 이날 정오까지 차를 빼도록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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