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성

“전문성갖고 실질적 변화와 도움에 노력”

여성 핫라인, 창립 29주년 연례 기금만찬행사

여성 핫라인(사무국장 지영주) 창립 29주년 기념 연례 기금만찬이 지난 30일 밤에 노스부룩 힐튼호텔 파인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서 세실리아 이사장은 “자원 봉사자 등과 후원자 등 지난 29년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환영사를 말하고 “행사의 주제인 #위드유는 미투운동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무브먼트다 진짜 변화를 위해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주 사무국장은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사실을 용기있게 나눈 피해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가야할 길이 많지만 전문성을 갖추고 실질적인 변화와 도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이대로 열심히 해나가면 30주년에도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올해의 기금 목표는 4만 5천 달러였으며, 이날 이사 등 29명의 봉사자들은 총 1만 1천달러를 페들 레이즈로 모았다. 특히 8-10명씩 참가한 폭력 피해 참가자들의 심경을 표현한 아트 테라피가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변화에의 희망이 성공적이었다며 ‘여정’(The Journey)’이란 타이틀의 이번 전시를 주목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기조강연은 엘리자베스 손 노스웨스턴 대학 연극영화과 부교수가 맡았다. 한국과 미국의 젠더 폭력과 현대 공연의 역사관계를 연구하고 있는 그는 이날 “지금보다 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히고 시카고 호텔 객실 청소를 하는 노동자 500명 등에 설문조사를 실시, 60%가 성폭력 사고를 당한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후원이 필요하다”는 그는 낙관주의의 희망을 넘어 실질적인 대담한 희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싱어송 라이터 강다애의 공연과 크리스 알다나, 걸투르드 작가의 발표도 인기를 끌었다.
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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