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혜택 받을 수 있는 곳은 여기!

코로나19 지원 프로그램 다양
대부분 선착순 지원, 서둘러 신청해야

누구에게나 다 힘든 시기다. 원하지 않았지만 닥친 이 위기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삐를 줄일 수 밖에 없다. 연방과 주, 시 정부에서도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기업에게 돌아갈 각종 혜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경우도 있기에 잘 살폈다가 필요한 상황에, 해당되는 경우에 사용해 고난의 시기를 견뎌내 보자. 시카고 지역 한인들이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아봤다. 보통의 융자와 지원금은 선착순으로 배분되기에 가능한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은 해당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실업수당

코로나 19 여파로 직장을 잃거나 무급휴가를 받았으며 근무시간이 크게 단축됐다면 실업수당을 신청할 수가 있다. 일리노이에서 이 실업수당 신청을 담당하는 기관은 IDES(Illinois Department of Employment Security)다. 웹사이트(www2.illinois.gov/ides)를 통해서도 실업수당을 신청할 수가 있다. 하지만 신청자가 폭주하면서 라스트 네임에 따라 지정된 날짜에만 신청하도록 변경됐다. 라스트 네임이 A-M일 경우에는 일요일, 화요일, 목요일에, N-Z에 해당될 경우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신청해야 한다. 토요일은 다른 요일에 신청하지 못했던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 실업수당을 신청하면 14일에서 21일내에 실업수당을 받게 되는데 기존 급여의 40~70%에 해당하는 금액이 나온다. 연방정부는 코로나 19 사태로 최대 600달러를 7월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현금지급

연방의회가 통과시키고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경기부양패키지법안에 따라 작년이나 올해 세금보고를 한 납세자의 경우 부부 당 최대 2400달러, 아이 한명 당 500달러의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 별도로 신청서를 작성할 필요는 없고 세금보고를 기준으로 지급된다. 빠르면 4월 둘째주 혹은 셋째주 부터 계좌 입금 방식으로 지급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득 수준이 높으면 현금 지급액이 줄어들다 한푼도 못받을 수도 있다. 세금보고를 하지 않은 소셜시큐리티 베네핏 수령자들도 현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비보조

예전에는 푸드스탬프로 불렸던 식품비보조(SNAP)는 당초 4월부터 수혜자격이 대폭 축소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시행이 연기됐다. 신청은 일리노이주복지국(https://abe.illinois.gov/abe/access) 웹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SNAP을 받기 위해서는 가구당 소득이 정해진 금액 이하여만 한다. 예를 들어 2인 가족의 경우 월 소득 2326달러 미만인 경우 해당된다. 시민권자 뿐만 아니라 일정 기간 이상 지난 영주권자 가정도 받을 수가 있다. 신청 후에는 LINK 카드를 받는데 이 카드로 한인 식품점을 비롯해 거의 대부분의 식품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직장을 잃었으면 소득이 낮아져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도 있다.

▶연방정부의 융자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까지 영업 활동을 하던 단체에게 융자의 기회를 주는 중소기업청(SBA) 융자 프로그램이 있다. Economic Injury Disaster Loan(EIDL)이라고 불리며 중소기업과 영리, 비영리단체도 포함된다. 융자 금액은 최대 200만달러까지다. 이자율은 연리 3.75%(비영리단체의 경우 2.75%)가 적용되고 30년 분할 상환이다. 융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용도로는 직원 급여와 임대료, 공공요금 등이다. 융자 금액이므로 전액 상환해야 하며 지난달말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https://covid19relief.sba.gov/#/)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신청하면서 코로나 19의 응급성을 감안해 긴급 자금으로 1만달러를 먼저 지급하기도 한다. 신청 후 3일후에 은행 계좌로 입금되기 때문에 당장 융통할 자금이 필요할 경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Paycheck Protection Program(PPL)은 직원 500명 미만의 기업에게 지원금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금액은 월 급여액을 기준으로 하는데 전체 급여의 2.5배로 계산한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연이율이 4%지만 첫 6개월부터 1년까지는 상환의무가 없다는 점이다. 피해에서 벗어날 때까지 상환의무를 면제해주자는 취지다. 단 직원 급여와 임대료,공공요금 등에만 사용해야 하며 이전에 발생한 융자금의 이자 지불에도 사용할 수는 있다. 또 한가지는 융자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지원금의 성격이라 전액을 무상 지원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는 점. 하지만 종업원을 해고했다면 그 금액만큼은 지원금액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다. 4월3일부터 신청가능한 것으러 알려졌다.

▶시카고와 일리노이 정부 프로그램

일리노이 정부도 급히 9천만달러를 책정해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비즈니스 돕기에 나섰다. 자영업자를 위한 긴급 지원(Emergency Small Business Grants and Loans Assistance)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웹사이트(https://www2.illinois.gov/dceo/SmallBizAssistance/Pages/EmergencySBAIntiatives.aspx)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중에는 종업원 50명 이하면서 작년 매출이 300만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이 5만달러까지 빌릴 수 있는 융자 프로그램도 있다. 융자금액의 절반 이상은 종업원 봉급이나 의료보험 지원 등에 사용해야 한다. 시카고 시청 역시 유사한 프로그램의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웹사이트(www.connect2capital.com/partners/chicago-small-business-resiliency-fund/)를 통해 가능하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