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예스더 정 양 장례 치뤄

“12년간 딸로 위탁한 주님께 감사”

질식과 저체온증으로 눈에 갇혀 지난 20일 숨진 에스더 정의 장례예배가 지난 27일 오후 7시 로뎀교회에서 열렸다. 이 교회의 담임이자 부친인 정성국 목사는 “에스더는 활동적으로 외향적인 아이였으며 속도 무척 깊었다”고 말하고 “이제는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어 마음이 무척 아프지만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섭섭해 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생과 사는 창조주의 주권이며 그분의 섭리는 항상 선하다. 가장 좋은 때에 예정을 이룬 것”이라고 전하고 “감정의 롤러 코스트는 있다. 마음의 공허함을 말씀 묵상으로 견디고 있다”고 고백했다. 3백여 조문객이 모인 이날 고 에스더 양의 어머니는 파란 색을 입고 찬양을 했으며, 정 목사는 애도와 위로가 아닌 셋째 하늘과 천국을 얘기하고 주의 심판과 사랑, 구원을 얘기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가 조명된 특별한 희망의 자리’가 되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오히려 “12년간 딸로 위탁한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며 천국에서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위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례식 기금을 위해 GoFundMe 캠페인을 시작해서 3만5천 달러를 모금했는데, 요청한 금액의 절반 이상이 지난 23일 아침에 모금됐다. 이 기금은 장례식 비용 등 그녀의 가족을 돕는 데 쓰일 것이라고 캠페인 페이지는 말했다. 세 자녀 중 막내였던 에스더 양은 장래 수의사가 되고 싶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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