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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PGA 복귀 무대

WM 피닉스오픈 개막

지난 시즌 부진에 빠졌던 최경주(사진)가 프로골프(PGA) 투어 복귀전에 나선다.
최경주는 31일부터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골프장(파71·7261야드)에서 시작된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10만달러)에 출전하고 있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은 광란의 16번홀로 유명하다. 티그라운드를 둘러싸고 마치 경기장 모양으로 생긴 갤러리 스탠드가 위치해 있고 선수들은 이 홀에서 격정적인 응원을 받으며 플레이를 펼친다. 골프경기라고 보기엔 다소 열정적인 모습이 연출되는 홀로 유명하다. 이 홀에 최경주도 모습을 드러낸다.

사실 최경주는 지난 시즌 부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작년 6월 허리통증 및 피로 누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설상가상으로 갑상선 종양까지 발견되면서 수술대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0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했던 최경주는 그 동안 PGA 복귀를 준비했고 드디어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됐다. 최경주는 과거 피닉스오픈에 12차례 출전한 경험이 있지만 결과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 최고 성적은 지난 2005년 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11위였지만 컷오프 탈락한 경우도 6번이나 됐다.

최경주 외에도 한인 선수로는 배상문과 안병훈, 임성재, 강성훈, 김시우, 김민휘 등 도 함께 라운딩에 나선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필 미켈슨이 꼽힌다. 미켈슨은 이 대회에만 무려 30회째 출전하고 있다. 또 1996년을 시작으로 2005년, 2013년 등 3차례 피닉스오픈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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