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

IL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 다시 3천명 넘어

“마스크를 다시 쓰고
백신을 꼭 맞으세요.”

한때 1% 아래로 떨어졌던 일리노이의 코로나19 주간 확진율이 다시 5%를 넘어 섰다. 세 자릿수였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도 3천 명대로 올라섰다.
팬데믹 재확산세에 따라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4일 유치원과 탁아소를 포함한 12학년까지의 모든 학교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주내 여러 학군들이 마스크 착용을 선택 사항으로 정하자 나온 조치다. 그는 마스크는 학교 시설의 실내에서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감염 위험도가 비교적 낮은 옥외 활동은 선택 사항으로 두었다.

주 공중보건국 응고지 에지케 국장은 이날 지난 1월 이후 20세 미만 연령층의 감염률이 2배 이상 증가했고 이들의 입원 사례도 3배나 늘었다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마스크 착용이 바이러스 감염률을 줄인다는 증거는 넘친다고 덧붙였다. 이 조치는 즉각 발효된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백신 접종을 강조하면서 주립 요양시설과 정신병원, 교도소 등에서 근무하는 주 공무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이 조치는 10월 4일 발효된다. 그는 최근 감염 사례의 96%가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린 이후 미 전역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 중 12%가 29세 이하의 젊은 층임을 지적하고 마스크와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백신을 맞고도 확진 판정을 받는 소위 ‘브레이크 스루’ 돌파 감염이 적지 않은 가운데 백신을 기피하는 사람들에게 백신을 운전 중 안전벨트에 비유하며 꼭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주 보건당국은 5일 자정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48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전날 2,364명 보다 늘었다. 이 중가 폭은 지난 5월 7일 이후 가장 크다. 사망자 수도 14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3만 3,313명,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3,490명이 됐다.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의 주간 테스트 확진율은 5.2%다. 1,205명이 입원 중이고 이중 244명은 집중 치료실에, 102명은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
4일 현재까지 일리노이주에서 총 1천 336만 2,088건의 접종이 이루어졌고 하루 평균 2만 5,000건의 접종이 이루어 지고 있다고 주 보건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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