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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8번째 해트트릭 성공

유벤투스 3: 0 아틀레티코

만 34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시 ‘챔피언스리그 사나이’로서의 본능을 발휘하며 유벤투스(이탈리아)의 극적인 8강행을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12일 저녁 안방인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최종 2차전에서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데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원정 1차전에서 0-2 패배를 당해 벼랑에 몰렸던 유벤투스는 1, 2차전 합계 3-2로 역전에 성공하며 8강에 올랐다.
호날두로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8번째 해트트릭(리오넬 메시와 같은 수)이었다. 조별리그가 아닌 토너먼트(16강전 이후)에서는 4번째 해트트릭이기도 했다.
1차전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호날두는 이날 전반 27분 페데레코 베르나르데스키가 왼쪽에서 문전 깊숙이 찔러준 공을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골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후안프랑과 공을 경합했으나 호날두가 왼쪽으로 넘어지듯 몸을 던져 먼저 공을 머리에 맞혀 골을 얻어냈다. 그는 이어 후반 4분에도 자신의 주특기인 헤딩슛으로 상대 골문을 흔들어 두 팀 합계전적을 2-2로 만들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호날두는 이어 후반 막판 문전을 돌파하던 베르네르데스키가 앙헬 코레아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후반 41분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역전드라마를 완성했다.

호날두는 이날 챔피언스리그 통산 124호골을 기록하며 106골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안방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샬케04(독일)와의 16강 2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두고 1, 2차 합계 10-2로 8강에 올랐다. 8강전 대진 추첨은 15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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