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5억3,700만달러 복권 1등 SC에서 나와

미 복권 사상 역대 2위 당첨금 기록

미 복권협회 소속 사우스캐롤라이나 교육복권 측은 전날 밤 11시 진행된 메가밀리언 추첨에서 당첨번호인 5, 28, 62, 65, 70과 메가볼 5를 모두 맞춘 복권이 심슨빌의 리 본 로드에 있는 KC 마트에서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국 복권 사상 역대 2위인 15억3,700만달러(약 1조7,430억원)의 메가밀리언 1등 복권 판매점 주인은이날 ‘이곳에서 15억 달러 당첨 복권을 팔았다’는 홍보문을 내걸고 직접 취재진과 인터뷰를 했다.
다만 현지 언론들은 1등 당첨자가 조용히 돈만 찾아가고 대중 앞에는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이 복권이 팔린 미 남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는 복권 당첨자의 익명유지 권리를 허용하는 미국 내 몇 안 되는 주(州)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 교육복권 최고경영자(CEO) 토니 쿠퍼는 “당첨자는 180일 안에 당첨금을 찾으려 나와야 한다”면서 “이후 자신의 이름을 익명으로 유지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분을 감추는 게 당첨자의 안전과 편의에 도움이 된다면, 그런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의미라고 쿠퍼 CEO는 설명했다. 하루아침에 ‘거부’가 된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당첨자가 범죄 대상이 되거나, 주위로부터 돈을 요구받을 우려는 진작부터 제기됐다.
한편 이번 당첨금은 역대 최대로 예상됐으나 2016년 1월 파워볼 당첨금 15억8,600만 달러에 약간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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