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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ers 상대로 11승 도전하는 베어스

패커스도 누르고 PO도 진출하고

베어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정확히 8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베어스는 홈에서 라이벌 패커스를 격파해 기쁨이 더했다.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는 16일 솔저필드에서 열린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경기에서 24-1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10승4패를 기록한 베어스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패커스는 5승1무8패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베어스-패커스 라이벌전 뿐만 아니라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려있어 베어스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베어스는 2010년 내셔널풋볼챔피언십을 포함해 최근 홈에서 패커스와 붙은 10경기에서 모두 패한 바 있고 그린베이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도 아쉽게 역전해했던 터라 설욕전인 셈이었다. 경기 시작 후 베어스가 먼저 리드했다. 러닝백 조단 하워드와 타릭 코헨의 터치다운과 필드골로 앞서갔지만 패커스 역시 3쿼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17-17로 동점을 이룬 4쿼터 후반 동점 기회를 가졌지만 쿼터백 애론 로저스가 던진 패스가 세이프티 에디 잭슨이 가로채면서 그대로 승부가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 승리로 베어스는 내셔널풋볼컨퍼런스 3번 시드를 확보했다. 만약 이대로 정규 시즌이 끝나면 와일드카드 팀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게 된다. 베어스는 4승10패로 비교적 약체인 샌프란시스코 49ers, 지구 2위인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두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맷 내기 감독은 부임 첫해 베어스의 숙원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성공시켰다. 수년간 지구 최약체로 떨어진 팀을 맡아 강력한 수비의 팀으로 탈바꿈 시킨 것. 이를 인정받아 AP에서 선정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제 남은 과제는 플레이오프에서 어디까지 진출할 수 있냐는 것이다. 최근 상승세와 수비진을 감안하면 컨퍼런스 챔피언십 진출은 어렵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원정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이 걸린다. 현재 성적이 계속 유지된다면 베어스는 LA 램스 혹은 뉴올리언스 세인츠와 컨퍼런스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베어스는 23일 낮 3시 49ers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폭스TV(채널 32)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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