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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크루즈 운항 재개’ 시동…모의 운항 지침 발표

승객 수, 나이 등 제한…자발적 탑승객으로 모의 운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자국 영해 내 크루즈 운항 재개 시동을 걸었다. 일단 자원 승객들을 태운 ‘모의 운항’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CDC는 5일 공식 홈페이지 ‘크루즈선을 위한 코로나19 명령’ 부문 업데이트를 통해 유람선 조건부 항해 명령(CSO) 기본 방침을 공지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CDC는 크루즈선 운항자들이 조건부 운항 자격을 얻어 제한된 조건 하에서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모의 운항(simulated voyage)’을 준비하도록 했다.
CDC는 지난해 10월 크루즈선 내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단계적 조치를 다룬 CSO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운항 재개에 한 발짝 다가선 것으로 풀이된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모의 운항에는 승객 수와 나이 등에 제한이 따른다. 운항사는 선내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의 10%를 자발적 탑승객으로 채워야 한다.
아울러 탑승객의 나이는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모든 탑승객은 서면으로 ‘모의 운항’ 참가 사실과 팬데믹 국면에서 위험 부담이 있다는 점을 고지받아야 한다.
탑승객의 백신 접종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식품의약국(FDA) 허가 코로나19 백신을 완전 접종하지 않은 승객은 기저질환이 없다는 의료진 서면 문서가 필요하다.
탑승객들은 선내에서 마스크 착용과 물리적 거리 두기(최소 182㎝)를 지켜야 하며, 인구가 밀집된 장소를 피하고 주기적으로 손을 씻는 등 지침을 지켜야 한다.
CNN은 “많은 크루즈 라인이 CDC 지침을 충족할 수 있다면 여름 중순에는 미국 영해에서 운항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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