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IL 트럭 통행량 이전보다 8% 증가

팬데믹이 교통 패턴을 바꾸다

승용차는 통근용 아닌 주말 레저용

차를 몰고 나가보면 확연히 느낄 수 있는 변화, 바로 교통량의 증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감했던 교통량이 빠르게 정상을 되찾고 있다. 그러나 증가한 교통량의 내부를 들여다 보면 팬데믹 이전과 분명히 다른 변화가 있다. 트럭과 택배용 밴의 증가다.
시카고 트리뷴이 주 교통국 통계와 텍사스 A&M 교통연구소의 새 보고서를 분석한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 로컬이나 고속도로 상에 트럭 교통량이 늘었다.

재택 근무의 증가로 출근 차량은 줄었으나 팬데믹 이후 대중 교통 이용은 감소했다.
교통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이 정점을 이루던 2020년 시카고 지역의 운전자들은 총 17만 2.876시간을 도로 위에서 허비했다. 지난 25년 동안 가장 적은 시간이다. 러시 아워의 정체도 다른 시간대에 비해 10%에 불과했다. 2021년 들어 정체 현상은 다시 악화되기 시작했으나 보고서는 트래픽 패턴이 바뀌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온라인 상거래의 증가로 택배를 위한 트럭의 물동량이 증가하는 반면 원격의료, 재택근무 등이 일상의 운전 패턴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리노이 주 교통국에 따르면 시카고 고속도로 구간들의 운전시간은 거의 2019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요즘 290번의 경우 울프 로드에서 다운타운까지 평균 40분이 소요된다. 2019년 6월에는 32분이었다. 교통국은 고속도로 통행료 기준으로 볼 때 차량 통행이 팬데믹 이전에 비해 10%가 줄었으나 트럭 통행량은 오히려 8%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말 특히 토요일엔 팬데믹 이전 보다 교통량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교통국은 지난 6월 다운타운 교통량이 2019년의 83%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다운타운 시카고 루프 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스테이트 스트릿의 차량 통행량이 2019년 6월에 비해 67%였고 보행자 통행량은 이보다 적은 47%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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