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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깨우는 소리 베토벤
Posted on Author 김무영의 음악노트
연말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작곡가가 있는데 바로 베토벤입니다. 그 이유는 그가 12월에 태어났기도 하였지만, 해마다 12월에 전세계 오케스트라가 가장 많이 연주하는 곡중에 하나가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이기 때문입니다. 이 곡 못지않게 많이 연주되는 곡은 헨델의 ‘메시야’인데, 아무래도 이 곡은 기독교 국가에 한합니다.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이 연말에 자주 연주되는 것은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환희의 송가로 유종의 Read more
오페라의 “1+1” 카브-파그
Posted on Author 김무영의 음악노트
오페라 공연에도 “1+1” 즉, 하나사면 하나 공짜가 있습니다. 바로 마스카니(1863-1945)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레온카발로(1857-1919)의 ‘팔리아치’가 그것인데, 이 두 오페라의 동시 공연을 카브-파그 (Cav-Pag)라고도 합니다. 서로 다른 두 오페라가 단독으로 공연하기에는 너무 짧아서, 많은 경우에 두 오페라를 한 세트로 공연하기 때문입니다. 내용도 사랑과 배신을 그리고 있어서 서로 묘하게 비슷하기도 합니다. 19세기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전성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거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