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화당 주지사들, 연이어 연방 추가 실업수당 중단

근로의욕 저해 우려하며 중단 결정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 잇달아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추가 실업수당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과도한 실업수당으로 인해 일자리가 있어도 노는 사람이 많다는 일각 비판에 따른 조치다.
코로나19 부양책인 ‘미국 구호 계획’에 따라 조 바이든 행정부는 주 정부 실업수당에 300달러(약 33만원)를 얹어주고 있다. 시한은 오는 9월6일까지다.
11일 포브스에 따르면 빌 리 테네시 주지사는 이날 연방정부 추가 실업수당 프로그램에 7월3일부터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킴 레이놀즈 아이오와 주지사는 6월12일부터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도 6월19일로 연방정부 제공 실업수당을 끊는다고 밝혔다.
테이트 리브스 미시시피 주지사는 전날 6월12일부로 추가 실업수당 지급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 아사 허친슨 아칸소 주지사, 헨리 맥매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도 중단 결정을 내렸다.
그레그 지언포테이 몬태나 주지사는 지난주 6월27일부터 연방정부 혜택을 종료한다면서 몬태나주가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추가 수당 철폐 대신 복직 시 일회성 보너스로 1200달러(약 130만원)를 주겠다고 밝혔다.

7일 발표된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부진한 여파로 추가 실업수당 부작용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4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26만6000명으로, 3월(77만명)에 비해 대폭 줄었을 뿐 아니라 100만명 이상을 내다본 시장 전망도 밑돌았다.
공화당은 후한 실업수당이 근로 의욕을 저해한다고 비판해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현재 실업자들은 일주일에 평균 318달러인 주 정부 실업수당 외에 추가로 300달러를 받아 매주 수령 총액이 618달러(약 69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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