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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고향을 그리워 했던 체코인 ‘드보르작’
Posted on Author 김무영의 음악노트
우리에게 ‘유모레스크’ 혹은 ‘신세계 교향곡’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체코 작곡가 드보르작은 프라하 근처의 작은 마을에서 1841년에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여관업과 정육점을 운영하였는데 아들에게도 정육점을 물려주려고 하였죠. 그런데, 음악사에서 유일하게 정육면허를 소지한 드보르작은 어려서 부터 음악에 소질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반대하였지만, 큰 아버지의 후원으로 드보르작은 프라하에서 음악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오케스트라에서 비올라를 연주하기도 하고 결혼후에는 교회에서 오르간 주자로 일을 Read more
거기 너 있었는가? 80년 5월 광주가 피 흘릴 때
Posted on Author 조건상 칼럼
5.18역사의 증언 “저는 아직도 부끄럽습니다.” “39년전 그 때, 저는 고시공부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공주가 피를 흘리고 있을 때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80년 5월 광주 앞에, 저는 아직도 죄인입니다. 함께하지 못했던 죄송함, 진실을 외면할 수밖에 없었던 분노가 제 삶을 인권변호사의 길로, 시민운동가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일은 저의 숙명이기도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인터넷에 올린 시대의 증언이다. 우리 모두에게 Read more
판문점 정상회담 1주기를 맞으며
Posted on Author 조건상 칼럼
그 진실이 결실되기까지 영화 ‘Stand and Deliver’ 스토리 <남부 캘리포니아 주의 어느 조그마한 타운에 ‘가필드 고등학교’가 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가필드 고등학교 수학선생이다. 이 고등학교는 교육열이 매우 열악한 학교로 소문나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히스패닉 계통의 학생들이고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29%는 영어를 잘 모르는 학생들이다. 게다가 학부모 또한 자녀교육에 관심이 없다. 이 학교에서 매일 일어나는 사고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