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내달부터 DMZ 지뢰 제거

남북 군사합의 첫 이행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의 첫 조치인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 제거 작업이 내달 1일부터 실시된다.

남북이 지난 19일 평양 정상회담을 계기로 채택한 군사분야 합의서의 첫 실천 사항이다. 국방부는 이번 남북 군사분야 합의 내용은 유엔군사령부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27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비무장화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남북이 각자 구역에서 지뢰를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27 판문점 회담에서 산책을 하며 단독회담을 한 ‘도보다리’ 인근에도 ‘미확인 지뢰지대’가 남아 있어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다음달 1일부터 20일 동안 JSA 내 지뢰를 모두 제거한 뒤 초소와 인원, 화력장비, 감시장비 등을 철수·재배치한다. 남북은 10월 내 비무장화 조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남북과 유엔사로 구성된 협의체가 이행 방안을 협의·검증한다. JSA가 비무장화되면 관광객들과 참관 인원들이 남북 지역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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