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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Posted on Author 최선옥의 채식주의자
가을날씨가 따듯해서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즐겼는데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니 집 뒤의 작은 호수가 살얼음을 보여줍니다. 틀림 없이 찾아오는 계절의 변화,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기적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결혼식에 가는 일은 거의 없어지고 있고 장례식에 자주 가면서 피할 수 없는 나이 먹음이 일깨워집니다. 미국의 선거결과는 영국의 Brexit처럼 뜻밖이고 실망이었으나 미국은 견고한 민주 국가이기 때문에 대통령 혼자서 아무 것이나 할 Read more
축구 삼바 보사노바 정열의 브라질 여행
Posted on Author 육길원 칼럼
7초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인생 나는 지난달 남미 브라질을 다녀 왔다. 귀가한지 며칠후인 29일, 헝가리 다뉴브강에 ‘허블레아니’라는 40톤 짜리 소형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구경 하던 한국인 30여 명이 뒤에서 오던 1천톤 급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에 받혀, 7초 만에 침몰하여 단지 7명만이 구조되고 모두 사망한 가슴 아픈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급선회로 추돌사건을 일으킨 선장은 구조작업도 Read more
나는 분노한다. 고로, 촛불을 든다
Posted on Author 조건상 칼럼
-한기총 전광훈 목사의 작태를 보고 분노의 철학 사람은 왜 분노할까? “화를 내며 보내기엔 우리 인생은 짧지 아니한가?” 로마 철학자 세네카가 한 말이다. 세네카의 입장에서 볼 때 분노는 악이다. 분노는 폭력과 테러, 살인 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으로 인식돼 왔다. 그런데 분노는 정말 악하기만 한가? 분노를 철학이라 말한 사람이 있다. 그리스의 철인 플라톤이다. 그는 그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