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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내년 연봉값 할 것”

다저스와 1년 더 뛴다

결국 류현진의 선택은 다저스였다.
자유계약선수(FA)로 타 팀으로의 이적이 가능했던 류현진이 미국 친정팀 LA 다저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다저스가 제시한 퀄러파잉 오퍼를 수락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1년 17920만달러를 받고 2019년 시즌을 다저스와 보낸다. 1년 뒤에는 FA가 되어 다저스를 포함한 다른 팀과의 계약이 자유롭다.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로 활약하다 2013년 다저스에 온 류현진은 이후 2년간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큰 역할을 했으나 부상에 발목이 잡히면서 다소 침체기를 겪었다. 올 시즌 역시 부상으로 정규시즌에서의 활약은 부진했지만 건강했을 때와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이 다저스로 하여금 류현진에게 오퍼를 제시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했다. 지역언론 역시 류현진이 현명한 선택을 했으며 내년에도 연봉에 걸맞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웨이닷컴은 “건강할 때의 류현진은 매우 훌륭하다. 다저스는 단 1790만달러에 류현진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류현진은 더 많은 금액을 받고 다른 팀과 다년 계약을 맺을 수 있었지만 다저스에 남았다. 이번 시즌은 건강한 모습으로 마운드에 올라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부상 이력이 많아 류현진의 커리어에 의문이 생기기도 했지만 마운드에 올랐을 때에는 류현진은 다저스가 지불한 돈만큼 값어치를 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전반적으로 부상에서 회복했을 때의 류현진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올해도 류현진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3개월 정도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15경기에 출전해 7승3패, 평균 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82이닝을 소화하면서 삼진도 89개를 잡았다.
한편 다저스 유니폼을 계속 입을 류현진은 내년 4월23일부터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릴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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