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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미친 예술가 베를리오즈
예술가의 인생에서 사랑과 결혼은 흔히 그들의 작품세계에 반영됩니다. 특히, 낭만파 작곡가들은 그들의 사랑이야기를 통하여 영감을 받고 그것을 소재로 많은 음악을 만들었지요. 그런데 베를리오즈 만큼 여성에 집착하고 그것을 소재로 작품을 쓴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의사인 아버지와 가톨릭 신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베를리오즈는 부모님의 소원대로 의사의 길을 가기 위하여 의학을 공부하려고 하였지만, 해부학 실험실에 놓여 Read more
시카고의 2번째 흑인시장이 된 유진 쏘여 (1)
어느 시대나 분야에서나, ‘큰 별’을 계승한다는 것은 험난 그 자체일 터인데, 미 대도시 중에서 가장 인종적이라는 시카고에서 갑자기 사망한 해롤드 워싱턴 (Harold Washington) 첫 흑인 시장의 후임으로 시카고의 2번째 흑인 시장이 된 유진 쏘여 (Eugene Sawyer)시장, 1987년 12월 2일 새벽 4시 노스와 보스워스 에배뉴 (North & Bosworth Ave.)의 문 닫은 식당 주차장에서 쫓기듯 시장 취임 Read more
Meigs Field페쇄로 마피아 시장이 된 리차드 M. 데일리
이미 살펴본 대로, 2006년 5월 베이징 방문으로 시작된 리차드 M. (Richie)데일리 시장의 2016년 섬머 올림픽 유치 올인은 2009년 10월 2일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브라질(리오 데 자네이로)의 손을 들어주어 산산조각, 휴지가 되었다. 최종 후보지 4곳의 하나로 선정되어 환호한 것이 불과16개월 전인데… 낙심하여 ‘멍’ 때리고 있던 데일리에게, 시카고가 최종후보지 4곳 중에서 첫 번째로 탈락했다는 소식은 멘붕을 야기할 만했다. 16개월동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