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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사후, 분열을 자초한 시카고 흑인사회 (2)
Posted on Author 김신, 김광정의 시카고 역사
1922년 4월 15일 시카고에서 태어나 1987년 11월 25일 자신의 집무실인 시카고 시장실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시카고의 첫 흑인 시장 해롤드 워싱턴의 장례절차는 1987년 11월 30일 월요일 유서 깊은 옥우즈 공동묘지 (Oakwoods Cemetery)에서의 하관예배를 마지막으로 공식 마감되었다. 그리고, 워싱턴의 잔여임기를 채울 시장(mayor)선출을 위한 시카고 시의회가 그 다음 날12월 1일에 소집되어 있었다. 드디어, 지난 일주일 간 물밑에서 치러진 Read more
코로나바이러스 공포 그리고 <기생충> 아카데미 4관 왕
Posted on Author 조건상 칼럼
100년 전에 발생했던 스페인 독감 지금부터 100년 전 1918년 세계 1차 대전의 총성이 서서히 멎어가던 그 때, 전에 없던 세계적인 독감 바이러스가 영국령 제도를 휩쓸기 시작했다. 그 독감은 참전 중인 군인과 민간인 가릴 것 없이 전염병으로 빠르게 퍼져나갔고, 영국의 데비드 로이드 총리도 독감을 앓았다. 그 해 9월 11일 연합군의 잇따른 승전보에 한창 고무되어 있던 로이드 Read more
고향의 가을, 행복한 추억
Posted on Author 육길원 칼럼
한국을 1년에 한 번씩은 방문하는 편이다. 왕년에는 공식 초청을 받고 공무나 취재를 하러가는 것이 방문의 주 목적이었으나, 근자에는 관광을 하거나 정겨운 사람을 만나 ‘식도락’을 즐기려고 고향을 찾게된다. 그래서 80이 넘은 형님과 동행 한다. 부모님께 못다한 효를 형님한테 하려고 하는데, 가끔 서로 토닥거리기도 한다. 여행패턴도 바뀌고 있다.일산이나 부천처럼 서울서 좀 멀더라도, 친지 집을 선호했는데, 이제는 서울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