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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PGA 무대가 열렸다

박성현, 이정은 선전 여부 관심

여자프로골프(LGPA) 투어가 개막했다.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포시즌골프&스포츠 리조트클럽(파71·6645야드)에서 17일 시작한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달러)가 2019년 첫 대회다. 올해엔 33개 대회가 열린다. 상금도 더 늘어났고 대회도 많아졌다.
무엇보다 큰 관심은 박성현이 세계 랭킹 1위 탈환 여부다. 2017년 빅 리그에 데뷔한 박성현은 그 해 신인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에 세계랭킹 1위까지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1년 만에 최고의 자리는 아리야 주타누간이 가져갔다. 지난해 시카고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지만 24개 대회에서 7차례나 컷 탈락하며 힘겨운 ‘2년차 징크스’를 겪은 박성현이 다시 분발할지가 포인트다. 현재 1위 주타누간(7.09점)과 2위 박성현(6.51점)의 랭킹 포인트 차이는 0.58점에 불과하다.
생애 한번밖에 받지 못하는 신인왕 후보 1순위는 ‘핫식스’ 이정은이다. LPGA Q시리즈 수석합격의 주인공인 이정은이 신인왕에 오른다면 2015년 김세영, 2016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8년 고진영에 이어 한국 선수가 5년 연속으로 신인왕을 쓸어담게 된다. 이정은과 경쟁을 펼칠 선수로는 최연소 LPGA 투어 풀시드권자인 전영인,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2승을 거둔 아너 판 담(네덜란드) 등이 꼽히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이정은이 한 수 위다.
한편 올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2017년과 2018년 우승자들만 참가하는 왕중왕전이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엔 27명의 챔피언이 초대 챔프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전인지, 김세영, 지은희, 양희영, 이미향, 이미림 등 6명이 출전했다. 하지만 박인비, 박성현, 유소연, 고진영 등 4명은 출전 자격은 있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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