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회

“인니 강진 사망자 1천4백명 넘어”

한국 실종 교민,시신으로 발견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 관련 사망자 수가 1천400명을 넘어섰다. 구조작업이 진행될수록 희생자 수는 늘어나는 추세지만 약탈 등 피해 지역 혼란은 조금씩 진정되는 분위기다. 3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이날 “이번 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가 1천407명으로 증가했다”고 피해 집계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재난당국은 지난달 28일 오후 중앙술라웨시주 팔루 시와 동갈라 지역 등을 덮친 규모 7.5의 강진과 뒤따른 쓰나미로 지난달 29일까지 420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통신이 두절됐던 동갈라 지역 등 여러 곳의 피해 상황이 보고되면서 공식 사망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패러글라이딩 대회 참석차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을 찾았다가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연락이 끊긴 한국인 A(39)씨는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출신 체육지도자로 확인됐다. 중앙술라웨시 주 팔루에서 열린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가해 지난달 24일부터 현지에 체류했던 그는 팔루 북쪽 80㎞ 지점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한 28일 이후 6일째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가 “숙소인 로아로아호텔 잔해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