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치

일리노이 51지구 주하원 사임

전 여친 누드 사진 인스타에 올렸다 망신

여자친구의 누드 사진을 온라인에 올렸다가 자신의 주하원직을 잃었다. 일리노이주 배링턴시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백인 남성의 실제 스토리다.

공화당 소속으로 일리노이 51지구 주하원으로 재직중이었던 닉 소어(사진)는 1일 의원직을 사임했다. 자신과 사귀던 전 여자친구가 주의회 감찰실에 자신의 누드 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했다며 공식 조사를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가 알려진 직후다. 소어 전 의원은 이날 발표한 사임 성명서에서 “전 여자친구인 케이트 켈리가 제기한 의혹에 따라 오늘자로 사임한다. 이는 이러한 의혹으로 51지구 주민들을 충분히 대변하지 못하게 됐다는 판단에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6년 온라인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났으며 2018년초 헤어졌다. 둘 다 미혼이었고 켈리는 소어가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뒤 결별하게 됐다. 문제는 소어가 켈리의 신분으로 가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누드 사진을 올려 다른 남자들과 소통한 것을 발견하면서 불거졌다. 소어가 켈리를 찾아와 이를 인정하고 잘못을 구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가 불거지자 일리노이 공화당 지도부와 브루스 라우너 주지사까지 소어의 사퇴를 요구하게 됐고 결국 의원직을 내놓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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