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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지만 의미는 컸다”

블랙혹스 윈터 클래식

프로하키(NHL)에는 윈터 클래식이라는 특별 이벤트가 있다. 매년 1월1일 경기가 펼쳐지는데 평소와는 달리 야외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도 시카고 블랙혹스는 노틀담대학 풋볼경기장에서 보스톤 브루윈스와 새해 벽두에 경기를 가졌다. 윈터 클래식이 시작된 것은 10년전. 당시 블랙혹스는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인 리글리필드에서 역사적인 경기를 가졌다. 이후 팬들의 성원 속에 흥행이 이어지면서 올해까지 윈터 클래식은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노틀담대 풋볼 경기장에는 7만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다. 비록 경기에서는 블랙혹스가 2-4로 패했지만 신년 첫날 아이스하키 경기를 야외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상징성 때문에 많은 팬들이 관심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블랙혹스의 조나단 테이스는 “스탠리컵 정상에 올랐을 때 이 경기장에 나와 기념식을 가졌던 기억이 떠오른다.

노틀담대 풋볼팀이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기 때문에 여기서 아이스하키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특별하다. 팬들의 성원도 대단하다”고 말했다. 일부 선수들은 이 경기장에 새겨져 있는 문구 ‘Play Like a Champion Today’를 지나가면서 만지며 노틀담 풋볼 선수들의 루틴을 따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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