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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에 “전혀 관심없어”

오윤서는 그런 권정록과 점심식사를 하려고 기다렸지만 권정록은 “선약이 있다”며 자리를 떴고, 혼밥을 하지 못하는 오윤서는 점심을 굶었다. 권정록은 그런 오윤서를 위해 초밥을 사왔지만 사람들에 둘러싸인 오윤서를 보고는 전해주지 못했다. 또 권정록은 오윤서가 “오후에는 뭐 하냐”고 묻자 “뭘 할 수 있냐”고 반문하며 독설을 쏟아냈다.

권정록은 오윤서의 지각부터 옷차림까지 지적하며 “정말 비서로 일할 마음이 있으면 옷차림부터 제대로 하고 오든지 아니면 계속 놀다 가라”고 독설했고, 오윤서는 “내가 비서로 일하는지 알고 왔나? 10시까지라고 했다고”라며 억울해 어쩔 줄 몰라 하다가 매니저 공혁준(오의식 분)에게 “이제 한계다. 컷이다”고 분노했다.

하지만 그날 밤 오윤서는 과거 제 출연작을 보고 눈물 흘렸고, 밤새 로펌 비서 업무에 대해 알아보고 다음 날 아침 시간 맞춰 출근했다. 오윤서는 전화 내선 연결법과 복사기 사용법부터 배웠고, 권정록의 책상까지 정리해뒀다. 권정록은 “왜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하냐. 당장 봐야 할 서류도 안 보인다. 할 일 없으면 시간이나 때우다 가라고 한 말 잊었냐”고 성냈다.

그런 권정록에게 오윤서는 “너무하는 거 아니냐. 그렇게까지 화를 내야 하냐. 할 줄 아는 건 없지만 가르쳐주시면 잘하려고 노력한다”며 “혹시 여자 싫어하냐”고 물었다. 이에 권정록은 “예상을 빗나가서 안타깝겠지만 저 여자 좋아한다. 아주 좋아한다. 단지 오진심씨에게 전혀 관심이 없을 뿐이다”고 철벽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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