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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화이트삭스 올 시즌에도 잘할까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

메이저리그 시즌이 돌아왔다. 프로야구(MLB)는 올해 28일 일제히 개막했다. 시카고 컵스는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와 화이트삭스는 캔사스시티 로얄스전으로 2019년 시즌 개막을 시작한다. 두 팀은 올해 전망 역시 서로 엇갈린다.

컵스의 경우 정규시즌을 앞두고 거물급 선수를 대거 영입하지는 않았다. 그보다는 기존 선수들을 지키고 부족한 자원을 채우는데 전념한 모습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컵스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지는 카일 핸드릭스와의 재계약. 헨드릭스는 최근 컵스와 4년 5500만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헨드릭스의 기존 계약이 올 시즌 말로 끝나는데 약 1년전에 미리 계약 연장에 합의한 것. 헨드릭스는 레스터와 유 다르빗슈, 호세 칸타나 등과 함께 컵스의 선발진을 책임지는 주축 투수다. 빠른 공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제구력을 바탕으로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영리한 투구로 컵스의 선발 한자리를 메우고 있다.

컵스는 마무리 투수와 유격수 자리가 불안하다. 마무리의 경우 브랜든 모로우와 페드로 스트롭의 부상으로 임시 클로저가 필요한 상황. 아울러 애디슨 러셀이 가정폭력으로 인해 시즌 초반 출장 자체가 불가능해지면서 키스톤 콤비에 빈자리가 생겼다. 하비예르 바예즈, 벤 조브리스트 등으로 내야수를 채워야 한다. 작년 시즌 플레이오프 첫 경기였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컵스는 올해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의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팀으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 수년째 리그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는데 오프시즌에 이렇다할 전력 강화가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매니 마차도를 잡기 위해 뛰어들었으나 샌디에고에 빼앗겼고 팀 전력에 크게 기여할 중량급있는 선수 영입에 성공하지 못했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중인 마이클 코펙이 복귀하고 6년간 4300만달러로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선수중에서는 가장 큰 계약을 체결하고 빅리그에 데뷔한 엘로이 히메네스와 같은 신인급 선수들의 활약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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