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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지구 우승 확정은 ‘아직’

컵스가 4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시카고 컵스는 26일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10회말 터진 알베르트 알모라 주니어의 끝내기 안타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정규시즌 92승66패를 기록한 컵스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2-3으로 패하면서 지구 우승에서 탈락했다. 이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은 컵스와 브루어스 대결로 좁혀졌는데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이 동률을 이룰 수도 있는 복잡한 상황이다. 만약 두 팀이 동률로 정규시즌을 마칠 경우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 장소는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컵스의 홈구장인 리글리필드가 된다.
이렇게 정규시즌 막판까지 우승을 확정하지 못한 것은 컵스의 최근 부진 때문이다. 컵스는 9월초까지 브루어스에 5경기를 앞서며 손쉽게 우승을 확정하는듯 했으나 최근 승률 5할로 머뭇거리는 사이 브루어스가 상승세를 탔다. 특히 두 팀간 대결에서 앞서가며 서서히 승차를 좁혔고 26일 경기 후 반게임까지 줄었다.
컵스는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손목 부상으로 결장하고 불펜의 핵심인 칼 에드워드 주니어가 부진에서 벗어나오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정 폭력 혐의로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고 있는 애디슨 러셀의 공백은 그나마 잘 메꾸고 있다. 한편 컵스는 28일부터 3일간 리글리필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시리즈를 치른다. 이 경기 결과로 지구 우승 결과가 가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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