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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터프가이 커크 더글라스 작고…향년 103세

70년간 90편넘는 영화 출연…’OK목장의 결투”스파르타쿠스’등 출연

미국 할리우드 명배우 커크 더글러스가 103세를 일기로 우리곁을 떠났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인의 아들이자 역시 할리우드 스타인 마이클 더글러스(76)는 이날 페이스북 성명을 통해 부친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아버지에 대해 “영화의 황금기를 경험하고 인생의 황금기까지 보낸 배우이자 정의와 자신이 믿었던 대의에 헌신해 모두가 우러러볼 기준을 세운 박애주의자”라며 애도를 표했다.
1916년 미국 뉴욕에서 가난한 유대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더글러스는 ‘아메리칸 드림’의 주인공이다.
약 70년간 활동하며 90개가 넘는 영화에 출연! 그는 1950년대 미국에서 매카시즘 광풍이 불 때 공산주의와 연루된 의혹으로 할리우드에서 배척된 영화인들이 일터로 복귀하는 데에도 역할을 했다.
고인은 세계 분쟁 지역에 학교와 공원을 세우는 등 자선활동도 활발히 했다.
그는 기부를 위해 더글라스 재단을 설립하기도 했고 지난 2015년에는 부인 앤과 함께 세인트로렌스 대학 등 여러 곳에 8천만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헬기 사고로 척추수술을 받았고, 그 직후 1995년 뇌졸중에 걸린 이후 언어장애를 겪으면서도 장수했다.
1943년 배우 다이애나 웹스터와 결혼했다가 1951년 이혼한 후 1954년 세 살 아래의 앤 바이든스와 결혼해 60년 넘게 해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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