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해외문학 신인상 시상식 LA서 열려

시카고 성유나-박재인-우건옥 씨 등이 수상

해외문학이 제22호를 발간하고 지난 31일 가든 스윗 호텔에서 출판 기념회 겸 해외문학 대상과 신인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날 해외문학 및 국제 현대시 발행인인 조윤호 시인은 축사에서 “문학은 시어가 살아있고 인생의 고찰이 들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한국에는 시인 3천 명이 있지만 해외문학은 세계의 문인들과 교류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루마니아, 아프리카 등은 물론 일본,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지의 문인들과 함께 작품을 내며 더 나은 경지로 나아가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 선 대상자과 신인상 수상자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배미순 시인(예지문학 발행인)은 “세상은 무섭게 변해가지만, 뜨거운 심장으로 작품에 임하고 세심한 관찰력과 통찰력으로 최고의 작품을 쓰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캘리포니아의 시 신인상 나두섭 씨와 박은희 씨, 미주 문협에서 최근 수필로 신인상을 받은 성유나 씨와 박재인, 우건옥 씨가 시부문 신인상을, 정홍택씨가 수필 부분 신인상을 탔다. 특히 이날 미주 문협 및 재미 시인협 회장을 지낸 장효정 씨가 ‘겨울 강’등 3편으로 제 20회 대상을 차지했으며, 소설부분은 대상 수상자가 없었다.

이날 행사에 이어 등단 55주년을 맞은 조윤호 해외문학 발행인의 한영시집 ‘사랑의 빛’ 출판기념회가 함께 열렸다. 1963년에 ‘자유문학’으로 문단에 데뷰한 조 시인은 미주 시인협회 시인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이탈리아 토리노의 시인단체(Immagine & Posia) 국제 시경연에서 시 ‘사랑의 빛’으로 시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외문학 사와 세계 8개 시인단체들이 수년 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빌 월랙 시인은 시평에서 “조윤호의 이미지는 선명하고 간결하며 어휘의 낭비가 없다. 자연 세계의 미세한 측면도 시인의 상상력에 불을 지른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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