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혹한에 끓는 물 날렸다가 화상

시카고에서 8명 화상 치료 받아

지난주 시카고 지역이 화씨 영하 20도 밑으로 떨어지자 소셜미디어에서는 날씨와 관련한 영상이 많이 올라왔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끓는 물을 실외에서 공중으로 뿌리는 것이었다.
이렇게 하면 끓는 물이 찬 공기와 만나면서 스팀으로 변하자마자 공기 중으로 흩어지는 모습이 연출된다. 시카고 지역을 포함한 혹한이 엄습한 곳에서는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유사한 영상이 대거 올라왔다. 하지만 이를 위해 지불해야 하는 대가 역시 컸다. ‘Boiling water challenge’라고 불리는 행위로 인해 화상을 입은 시카고 지역 주민이 적어도 8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화상 전문 병원으로 알려진 로욜라대학병원에 따르면 지난주 화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3세에서 53세 환자들이 모두 이 챌린지로 인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주민들은 이 챌린지를 해서는 안된다. 위험에 빠지지 않을 방법이 없다”며 주민들의 자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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