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0대 남 체포…”트럼프 열성지지자”

‘폭발물 소포’ 지문단서로

11·6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정가를 발칵 뒤집어 놓은 연쇄 ‘폭발물 소포’ 배달사건의 용의자가 나흘 만에 경찰 당국에 체포됐다. 용의자는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로 알려져, 막판에 접어든 중간선거 판세에 후폭풍이 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일부 소포에서 지문이 발견돼 덜미가 잡혔다.

제프 세션스 미 법무장관은 26일 법무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직 대통령 위협 등 5개 혐의로 시저 세이약(56)을 체포, 구금했다고 발표했다. 세션스 장관은 세이약이 최대 48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 연방 검찰은 세이약을 즉각 기소했다고 밝혔다. 레이 연방 수사국 국장은 용의자가 보낸 폭발물 소포는 ‘장난감'(hoax)이 아니며, 잠재적인(potential) 폭발성 물질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고액 기부자로 억만장자인 톰 스테이어에게는 이날 용의자 체포 소식이 전해진 후 폭발물 소포가 배달됐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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