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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최고 승률팀도 제쳤다

베어스, PO 진출 목전에 둬

베어스가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강적을 누르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앞뒀다.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는 9일 솔저필드에서 열린 LA 램스와의 홈경기에서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15-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베어스는 9승4패로 내셔널풋볼컨퍼런스 북부지구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베어스는 풋볼의 수비가 무엇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상대팀 램스는 NFL에서도 공격력이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는 팀. 쿼터백 제러드 고프를 중심으로 한 러싱과 패싱 공격이 날카로워 30점 이상을 올리는 팀이었다. 하지만 베어스의 수비를 만나고선 상황이 달라졌다. 이날 고프는 44애의 패스를 던져 이중 절반도 안되는 20개만 성공시켰다. 패싱으로 180야드만 전진했을 뿐이었다. 가로채기도 4개나 허용하면서 이렇다할 공격을 선보이지 못했다. 러닝백 토드 걸리는 28야드 전진에 머물러 패싱과 러싱 모두 꽁꽁 막혔다.
베어스도 공격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3주간 경기를 쉰 주전 쿼터백 미치 트루비스키는 30번의 패스를 던져 16개를 성공, 110야드를 전진했다. 터치다운 1개를 성공시켰지만 가로채기도 3개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의 압권은 상대 엔드존 직전에서 펼쳐진 페이크 공격. 수비수인 아킴 힉스를 러닝백으로 투입한 뒤 수비진을 현혹한 뒤 오펜시브 태클인 브래들리 소웰이 터치다운 패스를 잡아낸 장면이었다. 소웰인 득점 후 딸로부터 배운 멋진 댄스 세레모니를 펼쳐 솔저필드 베어스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제 베어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16일 열리는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된다. 시즌 개막전에서 뼈아픈 대역전패를 허용한 베어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설욕전이 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낮 12시 시작하며 폭스TV(채널 32)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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